골드만삭스가 하반기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5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국제유가가 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 국제유가는 50달러를 넘고, 내년에는 70달러 이상, 2010년에는 90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작년 12월 32달러를 기록한 뒤 감산과 수요회복 신호가 나타나면서 상승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32%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