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어느 지역이든 부동산 투기 조짐이 보이면 금융 · 비금융 규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주택가격과 거래량 추이,시중 자금 흐름,주택담보대출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서울 강남 3구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투기 조짐이 보일 경우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주택담보대출 인정비율(LTV) ·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