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106면=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주방세제 '세이프 발아현미(385㎖ · 3550원)'는 발아현미 추출물을 사용한 프리미엄급 친환경 세제다. 예부터 선조들이 쌀뜨물로 세안이나 설거지를 한 것에 착안해 개발했다. 식용 세정성분을 사용해 인체에 안전하며 헹굼이 빠르고 쉬워 세정 성분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발아현미라는 차별화된 천연성분과 인체안전성,헹굼력,고급스러운 제품 패키지 등으로 출시되자마자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웰빙 트렌드와 건강을 중시하는 분위기에 부합하는 컨셉트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고시한 1종 세제로서 야채과 과일까지 세정 가능하며 피부에 순한 식물성 성분 사용으로 보습력이 강화돼 설거지 후 주부의 손을 보호해준다. 친환경상품진흥원으로부터 친환경상품으로 인증을 받아 환경마크를 부착했다.

내용물을 불투명한 쌀뜨물 색상처럼 만드는 '1종 원료 불투명화재 적용기술'은 LG생활건강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로 특허 출원을 했다. 발아현미 추출물을 사용해 설거지 시 손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술적인 면까지 신경 썼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세이프 보르도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방세제 제품이다. 프랑스산 와인식초 성분을 배합해 헹굼성을 높이고 냄새제거 효과를 강화한 프리미엄급 주방세제다. 발효된 와인은 설거지 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식기의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고 주방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주방에서 와인을 유용하게 사용해 왔다고 한다.

세이프 보르도는 서양에서 전해지는 이같은 전통 지혜를 주방세제로 현대화했다. 음식냄새를 없애기 위해 설거지를 반복하거나 식기를 햇볕에 말리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또한 먹을 수 있는 와인식초 세정성분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헹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세정성분이 잘 남지 않아 인체에 안전하다. 이밖에 세제 안에 배합된 와인 추출 성분이 설거지로 거칠어지기 쉬운 주부들의 손을 보호해준다는 설명.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