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센텀시티'를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세계가 한국기록원(KRI)과 함께 세계 주요 백화점 규모를 조사한 결과 신세계 센텀시티의 연면적이 29만3905㎡로 현재 세계 최대인 미국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19만8500㎡)보다 9만5405㎡ 더 넓다.
24일(현지시간) 폐장후에 발표될 메타플랫폼(META)의 실적에 대해 기대 수준이 높은 만큼 위험도 높은 것으로 월가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는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올들어 40% 상승해 엔비디아(NVDA)외의 나머지 기술주들을 크게 능가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에도 2025년 예상 이익(주당 23.42달러)의 약 21배에 해당하는 상대적으로 적당한 가치 평가로 거래되는 점에서 분석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른바 ‘신도’를 보유한 테슬라와 달리, 엔비디아처럼 메타의 실적은 이미 기대가 높기 때문에 실적은 예상을 넘고 지침은 상향하는 ‘비트 앤드 레이즈’가 아니면 주가가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광고 환경이 좋아진데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광고와 타겟 콘텐츠도 호황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그 기술은 초기 투자비가 비싼 만큼 투자자들은 메타의 지출과 채용 계획을 주시해야 한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지적이다. 팩트셋이 조사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메타의 3월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361억 달러(49조6,300억원), 주당 이익은 4.30달러로 예상된다. 예상치가 이미 높다. 분석가들은 회사의 "앱 제품군" 부문에서 177억 달러의 영업 이익과 메타버스와 가상 및 혼합 현실 헤드셋과 안경을 포함하는 리얼리티 랩스에서 42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추정하고 있다. 메타의 지침에 따르면 매출은 345억 달러에서 370억 달러 사이이다. 메타는 1년 전체 지출 비용을 940억~990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300억~37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거대 소셜미디어인 틱톡과 미국 정부의 실존적 싸움이 본격 시작됐다. 미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미국 상원을 통과한 틱톡 금지 또는 자회사 바이트댄스의 틱톡 금지 법안을 이 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원은 하원에 이어 95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원조 패키지 법안에 포함된 틱톡 금지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다. 4년전에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틱톡과 중국 텐센트가 소유한 위챗의 금지를 추진했으나 그 당시에 비해 중국의 안보위협에 대한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상하 양원에서 압도적 표차이로 통과됐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미국내 1억7,000만명 사용자의 표현의 자유와 틱톡에서 돈을 버는 개인사업자들의 이익을 침해한다며 이 조치를 중단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이 날 밝혔다. 이 법안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내 활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미국내에서 계속 활동하기 위해서는 90일내로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도록 하고 있다. 대통령은 매각에 진전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기한을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통령이 24일 법안에 서명하면 틱톡의 매각 마감일은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 하루전인 1월 19일이 된다. 그러나 로이터는 바이트댄스가 기한내 매각하지 못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틱톡을 금지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법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못하면 애플,알파벳이 운영하는 앱스토어 등에서 합법적으로 틱톡을 제공할 수 없다. 또 웹호스팅 서비스도 제공할 수없게 된다 이 법안은 또한 안
"와 대박! 차가 옆으로 돌아간다."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 'EVS37'을 찾은 방문객들은 현대모비스 부스에서 시연 중인 차량을 보고 "이게 말이 돼?"라면서 이 같이 감탄했다.현대모비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모비온'은 옆으로 가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에서 360도 차체를 회전하는 제로턴이 가능하다. 이동 전에는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차체 주변 바닥으로 조명을 쏴 알려준다.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돼 모비스 전동화 기술력의 상징으로 통한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공개됐을 당시 전시 첫 날에만 1만여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이날 현장을 찾은 대학생 이모 씨는 "운전 연습할 때 (차량을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빈 공간에 집어넣는) 평행 주차가 가장 어려웠는데 이 기술(크랩주행)이 빨리 적용됐으면 좋겠다"고 했다.KG모빌리티는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차량 전면부를 바닥에 설치된 무선 충전기 위로 이동하면 바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별도 충전 케이블과 공간이 필요 없어 충전 불편 사항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관계자는 "전시품은 모형이지만 실제 작동방식 그대로 구현했다"고 귀띔했다.차 안에는 무선 충전 중임을 알리는 그래픽 화면이 나왔다. KG모빌리티는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 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이다.KG모빌리티 측은 "주차장 등 고정형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도로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