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강시용 방사선생명공학연구부 박사팀이 개발한 방사선 돌연변이 무궁화 '꼬마'의 품종보호권을 조경수 생산 및 유통업체인 ㈜수프로(대표 채일)에 넘긴다고 6일 발표했다.

기술료 4000만원과 매출액의 2%를 경상 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꼬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홍단심 2호'라는 무궁화 품종 종자에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쪼여 원품종보다 크기가 작은 왜성(矮性) 변이체로 개발한 신품종 무궁화.5~6년생의 키가 50㎝ 정도밖에 되지 않고 꽃과 잎의 크기도 기존 무궁화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