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LED TV 7000시리즈가 러시아 `올해의 제품'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LED TV 7000시리즈는 러시아의 전자기기 전문잡지 에디터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후보제품들을 테스트해서 선정하는 `올해의 제품 상'의 오디오/비디오 제품군에서 `최고 혁신'과 `최고의 평판TV(PDP 제외, 43인치 이상)'로 선정됐다.

한편 독일에서는 삼성 LED TV(6000/7000)가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혁신성과 소재, 우수한 가공 기술, 별도의 스프레이 작업이 필요없는 친환경성 등을 인정받아 `iF Material Award'를 수상했다.

`iF material award'는 올해 5회째인 소재 관련 공모전으로, 신소재 및 소재 활용 방법 발굴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앞서 삼성 LED TV는 출시 전인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IT 전시회인 CES 2009에서 6000/7000/8000시리즈 전 모델이 혁신상을, 6000시리즈가 에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