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29일 우리은행 등 10개 금융회사에서 취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3천116억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을 대상으로 한 MBS 발행은 지난 3월 20일(4천929억 원)에 이어 이번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번 상품은 1년에서 20년에 걸쳐 총 8개의 만기로 구성되었으며, 기초자산인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에 콜옵션을 부여했다.

만기별 금리는 1년, 3년, 5년, 10년, 20년물에 따라 각각 2.93%, 4.41%, 5.16%, 5.49%, 5.66%로 결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