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소공동)이 한식당 '무궁화'에서 막걸리,약주 등 전통주를 판매한다. 고양막걸리 · 이동막걸리 · 국순당 쌀막걸리 등 막걸리와 주교주 등 약주,안동소주를 판다. 전통주에 어울리는 도토리묵무침 등 안주 메뉴 6종도 함께 내놓았다. 가격은 전통주 2만~6만원,안주 3만5000~4만5000원이다.
주주총회서 한앤코 인사들로 이사진 교체 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29일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가 됐고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선임됐다. 사내이사인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기존 이사진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한앤코와 남양유업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이날 주주총회는 작년 말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소집돼 최대 의결권자는 홍원식 회장 측이었으나 홍 회장 측이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주는 모양이 됐다. 홍 회장 측이 이날 반대표를 들었다면 한앤코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경영진 교체에 나설 계획이었다. 한앤코의 신청에 따라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남양유업의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했다. 이날 홍 회장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남양유업은 고(故) 홍두영 창업주가 '이 땅에 굶는 아이들이 없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1964년 남양 홍씨의 본관을 따 설립한 기업이다. 유업계 1∼2위를 지켜오던 남양유업은 2010년 이후 각종 구설에 오르내리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급격히 악화했다. 2013년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물품을 강매하고 대리점주에게 폭언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불매 운동의 대상이 됐고 이후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 오너가(家) 관련 위험이 이어져 왔다. 2021년 4월에는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에 코로나19 바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가 봄 시즌을 맞아 대담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돋보이는 ‘베이비 폭스(BABY FOX)’ 컬렉션을 29일 내놨다. 메종키츠네는 2018년 서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1세대 대표 ‘신명품 브랜드’로 불리며 MZ세대의 사랑을 받았다.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인 ‘앤드원더(and Wander)’,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는 물론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상품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메종키츠네가 이번에 출시한 베이비 폭스 컬렉션은 산뜻한 파스텔 컬러와 캐주얼한 실루엣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를 낸다. 정제되고 현대적인 테일러링을 토대로, 우븐/저지/니트 상품 등에 브랜드 특유의 세심함을 담았다. 블루, 블라섬, 레몬 컬러를 중심으로 셔츠, 슬리브리스, 카디건, 스웻셔츠, 드레스, 스커트, 조거숏츠 등을 출시했다. 또 구름처럼 풍성한 모양에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만든 ‘클라우드 백(Cloud Bag)’을 선보였다. 내용물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 재미를 주는 동시에 라일락, 라임, 그린 등 컬러로 출시돼 도시적인 감성도 묻어난다. 메종키츠네는 브랜드의 상징인 여우 심볼을 활용해 털이 풍성하고 균형 잡힌 몸매의 ‘베이비 폭스’ 로고를 새롭게 제작했다. 아이템별 컬러를 고려해 핑크, 레드, 블루, 베이지, 그레이, 블랙 등의 로고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메종키츠네는 베이비 폭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별도의 팝업스토어를 내달 22일까지 운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