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6일 구조조정 대상 조선사로는 처음으로 대한조선에 대한 경영정상화 계획(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하고 17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산은은 대한조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채무상환 유예,신규 자금 지원,감자 및 출자전환을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지난 2월에도 7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