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계열사인 두산메카텍과 두산생물자원 노동조합이 24일 올해 임금 · 단체협약을 회사 측에 위임했다.

두산메카텍 노조 관계자는 "현 경제 상황이 노사 간 소모적 교섭보다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판단해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무교섭 임 · 단협 타결은 올해로 3년째다. 사료 생산업체인 두산생물자원 노조도 올해 임 · 단협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맡겼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