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사의 소비자 민원 처리 현황을 평가한 결과 16개사가 최고인 1등급을 받았고,9개사가 5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3일 밝혔다.

은행권에선 기업 대구 부산은행 등 3곳이,카드사에선 롯데 비씨 신한 현대카드가 각각 1등급으로 평가됐다. 생보사는 동부 삼성 KB생명이,손보사는 동부 메리츠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1등급으로 분류됐다. 증권업계에선 신영 HMC투자증권이 1등급을 받았다.

5등급은 HSBC은행 그린손보 ACE아메리카 AIG손보 동부 키움 푸르덴셜 하나대투 이트레이드증권 등이었다. 금감원은 매년 금융회사별 소비자 민원 건수와 회사의 민원 해결노력,총자산 및 고객수 등을 고려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