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각 지역 조합장들이 보수 10%를 자율적으로 감축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6일 울산에서 '조합장 보수 10% 자율 감축 결의'가 시작된 데 이어 서울 경기 강원 전북 지역의 조합장들도 시 · 도별 조합운영협의회를 잇달아 열어 보수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5월 말까지는 전국 1198명의 조합장들이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