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미국 국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업체인 패니메이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마이클 윌리엄슨 현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명됐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마이클 윌리엄슨 신임 CEO는 패니메이에서 18년동안 일해왔으며,지난해 패니메이가 부실 누적으로 정부 소유로 전환되기 이전부터 임원을 맡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이번 인사는 허브 앨리슨 현 CEO가 금융권 구제금융프로그램(TARP) 총괄 책임자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루어졌다.AP통신은 패니메이가 현재 미 재무부의 엄격한 관리감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신임 CEO가 운신할 수 있는 폭은 그리 크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