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대한민국 대표 정수기 회사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정수세정기 연수기 등을 제조 · 판매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 이후 앞선 제품력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구축에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청호나이스는 글로벌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1994년 일본과 미국,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으로 시장을 넓혔다. 현재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세계 35개국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06년 12월에는 중국 최대 가전 업체인 광둥 메이디(Midea)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을 설립해 중국을 거점으로 하는 전 세계 정수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청호나이스의 대표상품으로 깨끗한 물과 얼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많이 사용하는 식생활 문화를 가진 외국에서 인기가 높다.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져 2006년엔 인도네시아 정수기 전문 판매 회사인 슘버 티타 퍼세이다와 10만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계약으로 청호나이스는 '이과수 아이스(IGUASSU ICE)'라는 자체 브랜드 정수기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기술개발에도 큰 성과를 거둬왔다. 2006년 얼음과 냉수 정수 온수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올 3월에는 디자인 및 기술 면에서 한 단계 향상된 신제품인 '이과수 얼음정수기 플러스'를 개발,시장에 선보였다. 회사 측은 특히 "먹는 물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는 원가 절감 차원에서 타협을 하지 않는다"는 정휘동 회장의 근본 방침에 따라 최고급 재료를 사용,최고의 안전성을 자신하고 있다. 정수기의 품질은 필터가 좌우한다고 보고 초창기부터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승인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필터 재료를 사용해 왔다는 설명이다.

청호나이스는 올해를 제2 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2배 성장'을 목표로 모든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얼음을 많이 사용하는 외국인에게 호응이 높은 '이과수 얼음정수기' 수출에 박차를 가해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이과수 얼음정수기 수출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