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막하는 '2009 상하이 모터쇼'가 세계 최대 모터쇼로 급부상했다.

현대 · 기아자동차,도요타,다임러는 물론 존폐 기로에 선 미국 자동차 '빅3' 등 25개국 150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상당수 업체들이 불황을 이유로 디트로이트,제네바,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불참했거나 불참을 선언한 것과 대조적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을 잡는 것만이 살 길이라는 업체의 절박감이 상하이 모터쇼를 불꽃 튀는 격전장으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