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공기업 및 노사 선진화 등 예정된 개혁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은 15일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2009' 기조강연을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는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라며 "위기 극복과 혁신 작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현재 5개 분야의 공공부문 개혁과 6개 분야의 민간부문 탈바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밝힌 대로 공기업 지분 매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지분 매각 시기는 조정될 수 있지만 준비는 다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과 관련,"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허용에 대해 노사가 상반기 중에 합의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 아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에서 "기업에 혁신은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며 "기업의 역량을 핵심 미래산업에 집중하고 새로운 상품으로 새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각국 대사,학계 및 사회 문화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이원준 액센츄어코리아 대표,정종섭 웨슬리퀘스트 대표 등의 주제발표를 들은 뒤 활발히 토론했다.

송형석/홍영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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