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원장 고용곤)이 지하철 6 · 7호선 태릉입구역에 세 번째 병원인 연세사랑병원 강북점을 개원(사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상 1~7층,60병상 규모로 환자의 마모된 연골을 배양 · 이식할 수 있는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장비와 5개의 수술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연골재생센터 인공관절센터 관절내시경센터 어깨상지관절센터 족부센터 척추센터 체외충격파센터 등 7개 전문센터를 운영한다.

이 병원은 2003년 4월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서 시작해 지난해 4월 서울시 방배동에 강남점을 개원했다. 연 평균 8000여건의 관절수술과 2000여건의 인공관절 이식수술을 하고 있으며 2005년 3월부터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에서 60여명의 의사가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다녀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