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9일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공적자금 168조5천억 원 가운데 모두 93조6천억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수율은 작년 말 대비 0.1%포인트 오른 55.5%가 됐다.

1997년 11월부터 투입된 공적자금의 회수율은 2004년 말 42.6%에서 2006년 말 50.2%로 50%를 넘긴 뒤 2007년 말에는 53.4%로 상승했다.

금융위는 올해 2월에 한투증권(현 한국투자증권) 자산매각 등을 통해 177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