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공한한림원(회장 윤종용)은 이공계 출신의 CEO(최고경영자)와 대학총장 16명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공학한림원 CEO 특강’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2009년 상반기동안 전국 20여개 고교에서 산업현장 및 연구개발과정의 생생한 경험담과 성공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전하면서 이공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일에는 전 교과부 장관인 김도연 울산대 총장이 현대청운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이공계 진로 선택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며 10일에는 백성기 POSTECH 총장이 부산남고에서 강연을 하게 된다.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7월까지 계속 되는 이번 특강행사에는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경기 남양고),권문식 현대제철 사장(인천 진산고),이상훈 KT 부사장(서울 경동고),이명성 SK텔레콤 부사장(서울 숭실고),여종기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경남 함양고),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대전 대신고)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