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매체력이 강화되고, 최근 경기침체까지 장기화 되면서, 불황기 PR에 대한 새 돌파구로 온라인시장공략 사례가 늘고 있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네티즌이 오가는 인터넷을 이용해, 낮은 비용으로 높은 홍보 효과를 누리기 위한 업계의 이 같은 시도에 생겨난 신조어가 바로 VPR, UCC, PCC 등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온라인의 동영상 트렌드를 반영하는 ‘VPR’이라는 용어는 특히 눈길을 끈다. Video Press Release의 약자인 VPR은 얼마 전 네이버 백과 사전에도 신생용어로 등록됐다.


VPR은 ‘동영상 보도자료를 일컫는 신생용어이며, 국내에서는 VPR이란 워터마크가 달린 동영상이 조선닷컴, 동아닷컴 등 온라인 뉴스의 기사 내에 포함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라고 설명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홍보물이나 영상보도자료, UCC와 SCC등 다양한 영상을 아우르는 신개념 PR서비스를 뜻하는 ‘Video Contents PR’로도 쓰이고 있다.

그 가운데 VPR의 한 파트인 뉴스 형 보도자료 VNR은 신문의 독점적 지위가 인터넷 뉴스 포털로 옮겨감에 착안해 만들어진 온라인용 맞춤 영상보도자료 서비스로, 홍보AE가 기획과 보도자료작성, 촬영, 편집, 언론 릴리즈, 효과측정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한다.

피알원 미디컴의 조윤정 팀장은 “최근 미디어의 변화에 따라서 온라인 홍보가 강세를 띄고 있다. 그 트렌드에 맞춰서 개발한 영상 보도자료가 특히 비용대비 좋은 효과로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11월부터 ‘VPR’ 서비스를 시작한 홍보대행사 피알원 미디컴을 필두로 저비용, 고효율의 PR툴 개발과 전략수립 등을 통해 무한 가능성을 가진 온라인시장을 선점하려는 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앞으로도 활발히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