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후원키로

대한항공은 지난달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연아 선수에게 내년 3월까지 일등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이종희 총괄사장과 김연아 선수,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김 선수는 국제대회, 전지훈련 때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이용할 수 있고 부모와 코치진 등은 프레스티지석 5매를 무상으로 무제한 지원받는다.

대한항공은 "김연아 선수가 최상의 상태로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도 금빛 소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mino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