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휘센과 독일 명차 벤츠가 만났다.

LG전자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서울 모터쇼'에서 휘센 에어컨과 벤츠 신차를 공동 전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명차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고객 공략을 강화한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전시된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포에버 와인 드레스'는 와인빛 드레스를 입고 크리스탈 목걸이를 착용한 여인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사용자의 위치와 인원 수를 감지해 바람 방향과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서양화가 하상림씨가 고안한 꽃 문양을 적용한 '하상림 액자형 에어컨'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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