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창출과 녹색생활 환경 조성에 여성계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고용상황이 악화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정부는 재정투자 활성화 방안과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여성인력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 살리기와 여성고용 창출에 여성단체가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뉴딜 사업을 설명한 뒤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 등 녹색생활환경을 이루는데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