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쉬튼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4.2 런던에서 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EU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해 한-EU FTA 협상의 타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EU 통상장관들은 3.23-24 서울에서 개최된 한-EU FTA 최종 협상에서 수석대표 및 협상단 차원의 잠정적인 합의가 도출된 점을 환영했다.

금번 통상장관회담에서 양측은 잔여 쟁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추가적인 진전이 있었다.

양측은 또한 관세환급 문제에 대한 절충안 마련을 위해 가능한 방안들을 모두 검토했으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양측 통상장관들은 금번 회담 결과를 각각 내부적으로 보고하고 협상의 최종 타결을 위한 지침을 받기로 합의했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