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럭비공 와인'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보해 복분자주가 최근 세계적인 와인경쟁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주류업체 보해는 지난달 21~22일 미국 샌디에고 주에서 열린 '샌디에고 국제 와인 대회'(San Diego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에서 '복분자주'가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출시된 이 제품은 지난 4년간 국제 와인대회에서 여러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보해는 복분자 특유의 맛과 향, 빛깔, 동양적인 외형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보해는 미국과 일본, 호주뿐만 아니라 2007년 8월 브라질 주류 수입상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남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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