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도입 유종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51달러 내린 46.80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원유선물은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및 미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25달러 오른 49.6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24달러 보탠 49.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로이터의 사전조사 결과 지난달 23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250만 배럴 증가하지만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 대비 각각 140만 배럴, 8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