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를 1년간 더 받게 됐다. 우리은행은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한 워크아웃 시한을 내년 3월 말로 1년 연장하기로 채권단이 서면결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워크아웃 시한 연장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인천 · 구미공장을 폐쇄하고 직원의 절반인 1200명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옛 대우전자 시절인 1999년 8월부터 거의 10년째 워크아웃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