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8일까지 전국 121개 점포에서 남성 · 여성 · 유아동 · 잡화 등 전 부문에 걸쳐 봄 신상품을 최고 50% 싸게 파는 '패션 100대 브랜드 창고 대개방전'을 연다. 이마트는 본격 봄 나들이철을 앞두고 불황으로 몸살을 앓는 의류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총 127개 브랜드가 참여,300만점의 상품을 준비했다.

우선 '캐주얼 브랜드 특가 기획전'에서 티셔츠,면바지,청바지,니트 등 봄나들이 의류를 중심으로 균일가(5000~2만9000원)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코코띠에'(5000원) '클라이드'(7000원) 등의 티셔츠,'뱅뱅' 면바지(1만원) '크럭스' 청바지(1만9000원) 등이다.

또 '리바이스''CK진''DKNY' 등 20여개 유명 브랜드 청바지 · 셔츠를 20~50% 싸게 팔고,'유아동 브랜드전'에선 '아가방''베이비부''알퐁소' 등 봄 의류와 출산용품을 20%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의 패션 PL(자체상표)인 '진홀릭데이즈' 등의 봄상품도 최대 50%까지 싸게 판매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