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2월 들어 산업생산의 감소폭이 다소 줄고 경기선행지수도 1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광공업 기준)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0.3% 감소해 지난 1월 감소폭(25.6%)보다 크게 줄었다.서비스업 생산도 보건 의료 금융서비스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어 3분기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지난 1월 사상 최악의 수준(61.4%)까지 떨어졌던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2월들어 회복세를 보여 66.7%로 5.3% 포인트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역시 2월 감소폭(전월대비)이 -0.1%로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고,미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는 0.5%로 1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