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자칭린(賈慶林)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에 있는 하이닉스우시 공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칭린 정협 주석은 후이량위(回良玉) 중국 국무원 부총리,량바오화(梁保華) 장쑤성 서기 등과 함께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의 안내로 하이닉스 우시 공장의 첨단 반도체 시설과 기술 현황을 둘러봤다. 자칭린 정협 주석은 "경제위기가 지나고 시장이 회복된 후 더욱 발전할 하이닉스가 기대된다"며 "기업의 발전을 위해 중국 중앙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지 우수 인력의 공헌으로 우시 공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