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OCI㈜로 변경했다. OCI는 '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의 줄임말로 태양광 산업의 핵심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주력사업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OCI㈜는 다음 달 1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이 회사는 2001년 5월 제철화학㈜을 인수하면서 동양화학에서 동양제철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이수영 회장의 아들인 이우현 사업총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