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도입 유종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06달러 내린 50.16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1.21달러 떨어진 52.77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75달러 하락한 51.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는 "미 원유재고 증가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330만 배럴 증가한 3억5천658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