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세계경제가 2010년말까지 다시 살아날 것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 나왔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OECD는 긴급 경제정책위원회를 열고 각국이 실시중인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나오게 될 2010년 말쯤 세계 경제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OECD는 오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OECD는 이번 긴급 경제정책위 회의에서 최근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올해에도 금융시장이 압박을 받으며 경제활동이 크게 억제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2010년말까지는 각국에서 시행하는 경기대책의 효과가 나오고 경기가 회복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일본이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사 부실자산 처리에 나서는 사례 등 각국이 도입한 금융 안정화 및 경기대책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