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설립한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운영위원회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인증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OSA 인증은 IATA의 전문 평가 기관이 시행하는 안전평가 제도로, 운항·정비·운항관리·객실·운송 등 8개 분야를 포괄적으로 점검해 국제 수준을 통과한 항공사에 부여한다.

2003년 7월 이 제도를 도입한 IATA는 회원사에 반드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지난해 7월 운항을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인증을 받았다.

그룹 차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운항 시스템을 갖춘 저비용 항공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결과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mino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