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 "저축성 보험 승부건다"
단순보장.저축성 수요 늘어 … 탄탄한 금융사 입지 굳힐 것
프리드 회장은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매출이 줄지 않고 있다"며 "이는 고객들이 HSBC나 하나금융과 같은 탄탄한 금융사를 찾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HSBC생명은 이날 10년간 연 5%의 확정금리를 주는 '하나세이프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최소 가입금액 500만원 이상으로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윤인섭 하나HSBC생명 사장은 "하나금융과 HSBC가 손을 잡은 지 1년 만에 수입보험료는 36.1%,보유 계약 건수는 12.0% 각각 증가했다"며 " 5년 내 10위권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