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및 특수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울 것입니다. "

마대열 티에스엠텍 대표(사진)는 "단기적으로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심층 강화하는 것과 함께 미래 지향적 제품 개발을 통해 전략사업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사업영역별 해외수출도 확대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신규사업 분야의 확대와 현재 주력으로 하고 있는 티타늄 이외에 특수 신소재 가공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티타늄이 산업화에 본격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40여년에 불과할 정도로 짧다. 때문에 대부분의 특허기술이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마 대표는 "이 같은 이유로 티타늄 원광석을 통해 티타늄 스폰지(Sponge)를 비롯 플레이트, 바, 파이프 등의 제련 및 압연기술은 국내에 아직 없어 원자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 대표는 "연구개발을 강화해 티타늄 소재 제련기술 등 전공정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티타늄 원소재 생산업체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