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과 HS애드가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태평양광고제'에서 각각 사이버 부문과 TV광고 제작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일본 인터랙티브(소비자 참여) 캠페인인 '하루카 인 러브'는 한류스타 이동건과 일본 유명 배우 이가와 하루카의 가상 스캔들을 소재로,한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HS애드가 만든 LG기업의 명화캠페인 고흐 편은 '자화상''침대가 있는 방''해바라기' 등 고흐의 작품을 3D(입체) 모델링 기법으로 재현해 낸 광고다.

'칸 국제광고제' 등과 함께 세계 5대 광고제로 꼽히는 이번 대회에는 30여개국에서 3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