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전문업체 시디즈(대표 김상현)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사 제품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대리점인 'SIDIZIUM(시디지움)'6호점을 개설하는 등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50평 규모의 이 전시장에는 T50시리즈와 최근 두바이 전시회 등에서 호평을 받았던 T55 등이 전시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자가 기존의 가구시장에서 분리돼 독립된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향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디즈는 지난해 경기도 분당에 1호점을 연데 이어 송파 구리 안양 및 대구에 대리점을 개설했다. 시디즈는 지난해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의자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국내 1위 업체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