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오는 29일 공식 발표할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1%로 잠정 결정했다.

한 OECD 대변인은 20일 이 전망치는 잠정치로서 공식 발표 때까지 검토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별로는 유로존 최대 경제규모인 독일이 -5.1%, 프랑스가 -3.3%, 이탈리아가 -4.2% 등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OECD는 지난해 11월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0.5%로 제시했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