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다양한 영화를 내려받아 볼 수 있는 '무비 스토어(Movie Store)' 서비스를 영국에서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비 스토어는 파라마운트, 할리우드 스튜디오 같은 해외 유명 영화사에서 제공하는 최신 영화를 비롯, 인기 TV 시리즈 등 총 1천600개의 다양한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무비 스토어 서비스를 통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탑재된 상반기 전략폰인 울트라터치, 옴니아 HD 등 고화질, 고해상도 휴대전화 판매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비 스토어 서비스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출시되는 주요 전략 모델에 AMOLED를 탑재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풀 터치스크린폰 AMOLED 탑재 비율은 절반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