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 현대 · 신세계 등 백화점 3사가 올봄 '핫아이템'으로 떠오른 '원피스 패션' 기획전을 경쟁적으로 연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5개 점포에서 봄 · 여름 인기 스타일 제안전과 신상품 할인전,균일가전 등 다양한 원피스 판매 행사를 연다. '신상품 할인전'에서는 아이잗바바,린 등 원피스 봄 신상품을 50~70% 할인한 10만~20만원대에 판매한다. 또 린,요하넥스,아니베에프,후라밍고,지고트 등의 이월상품을 5만 · 7만 · 10만원의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도 20~22일 압구정 본점에서'수입원피스 모음전'을 열고 꼼뜨와 데 꼬또니에,바네사 브루노,CK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 이월 · 기획상품을 정상가보다 50% 싸게 판다. 꼼뜨와 데 꼬또니에 원피스는 9만7000원부터,바네사 브루노의 원피스류는 24만~26만원대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29일 전국 7개 점포에서 '스프링 원피스 특집전'을 연다. 르샵,플라스틱아일랜드,쿠아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하며 가격대는 5만9000~6만9000원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