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9일 중동지역 노선망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이집트항공과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나리타(도쿄),인천~오사카 노선과 이집트항공의 나리타~카이로,오사카~카이로 편을 연계한다.이집트항공은 나리타~카이로 노선에 주 3회(월,수,토),오사카~카이로 노선에 주 2회(금,일)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본공수(ANA),에어뉴질랜드 등 기존 제휴사와의 공동 운항편도 대폭 늘린다.자본 및 인력제휴 등 전사적 제휴를 맺고 있는 ANA와는 29일부터 후쿠오카~하네다 노선 공동운항을 실시한다.승객들은 부산,제주에서 후쿠오카를 거쳐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오는 5월 1일 취항하는 ANA 김포~오사카 운항편도 공동운항을 실시한다.에어뉴질랜드와는 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시드니~웰링턴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 서비스를 새로 제공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