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기계와 자동차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LS엠트론이 2015년께 매출 4조원,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엠트론은 지난해 7월 LS그룹이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LS전선 기계사업부를 분할해 세운 회사다. 이 회사는 16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구자열 전선 회장을 비롯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트랙터 등 기계사업부문에서는 미국, 유럽 등 전략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5위에 올라서기로 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