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을 철거할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철거 작업이 본격화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16일 "철거업체가 선정돼 최종 사인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 철거 일정을 확정하고 주차장 등 건물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지난달 중순 건물 철거 입찰 공고를 내고 업체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

전경련은 4천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투입해 2012년 말 또는 2013년 초까지 현재 회관 건물의 3배 규모인 지하 6층, 지상 54층의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