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상희 변호사와 이규민 SK경제연구소 고문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차관 등을 역임했고, 이 고문은 동아일보 논설위원실장,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신임 김 이사와 기존 사외이사인 홍성원씨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아울러 이번 주총에서 LG전자 주주들은 등기 이사 7명(사내 3명, 사외 4명)의 보수 한도를 35억원에서 45억원으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