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2일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49% 상승한 3,712.96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0.75% 오른 2,694.2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1.08% 상승한 3,956.22로 마감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유럽 증시는 대규모 기업 인수ㆍ합병(M&A)이 호재로 작용한 제약업종과 소매업종 주식의 강세를 바탕으로 상승 반전한 뒤 막판까지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제약업종 가운데 바실레아 파마가 5.9% 오른 것을 비롯해 노바티스가 4.3%, 로슈가 1.1% 올랐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경제지표가 긍정적이지 않다면서 상승세가 이어지리라고 확언할 수는 없는 장세라고 신중론을 견지하고 있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