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달 연방정부에 요청했던 3월분 지원금 20억달러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이 영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체 비용 절감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만큼 지원금이 당장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정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GM은 연초 이후 연방정부로부터 13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으며, 지난달에는 3월과 4월 지원분 20억달러, 26억달러를 포함해 총 166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