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12일까지 무역수지가 1억2천만 달러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2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시점 기준 수출은 86억5천400만 달러, 수입은 85억3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8조6천100억원의 국세를 징수해 올해 목표치인 58조원의 14.8%를 달성했다.

관세는 1조8천800억원, 내국세는 7조6천300억원을 걷어 18.8%, 15.9% 진도율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저조한 징수실적을 감안해 올해 징수 목표치를 내부적으로 58조원에서 50조원으로 낮췄다
관세청은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주세 등 수입물품에 대한 국세를 징수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입현황 및 세수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집계해 관계부처가 필요할 때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