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충격을 받지 않는 '터프한' 카메라가 나왔다.

올림푸스는 극한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익스트림 카메라 '뮤-터프800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충격이 흡수되고 100kg의 하중에도 견디며 영하 10도의 내한성을 갖추고 있다. 또 수중 10m까지 방수가 돼 수중 촬영을 할 수 있는 등 '터프'라는 이름에 걸맞은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44만8000원이다.

아울러 인물 촬영 기능을 강화한 '뷰티모드'가 특징이다. 영상처리 프로세서가 촬영한 인물 사진을 분석해 최적의 색 조합을 찾고 샤프니스(sharpness)를 조절해 뽀얗고 투명한 피부 사진을 만들어준다는 게 올림푸스의 설명이다.

또 인물의 눈에 비치는 캐치라이트를 더 강하게 만들어 더욱 또렷하게 보정해 주는 기능도 갖췄다. 즉 맑은 피부에 눈동자의 윤곽이 살아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1200만 화소에 줌 배율은 3.6배이며, 듀얼 손떨림 방지 기능을 내장했다.

함께 출시된 '뮤-9000'도 뷰티모드 기능을 갖춘 인물 촬영에 강한 카메라로, 야간이나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인물 촬영 조합을 찾아주는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까지 갖췄다. 가격은 42만8000원이다. 광각 28mm, 광학 10배줌 렌즈와 1200만 화소다.

또 '뮤-7000'은 그동안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급 렌즈들로 구성됐다. 렌즈의 주변부와 중심부 수차를 줄이고 높은 굴절률과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DSA(듀얼슈퍼비구면) 렌즈, 굴절률 높은 HR 렌즈, 색수 차를 보정하는 EDA(특수저분산비구면) 렌즈 등 렌즈계의 '드림팀'이라는 게 올림푸스의 설명이다. 가격은 39만8000원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