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르게 골대에 도달한다.'

12일(현지시간)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전에서 두 맞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터 밀란)가 신고 나온 축구화가 한국에 출시된다.

나이키스포츠 코리아는 12일 초경량 축구화 '머큐리얼 베이퍼 수퍼플라이'(35만대)를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무게는 185g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나이키 제품 중에서 가장 가볍다. 초경량 스터드와 탄소섬유 소재의 섀시가 축구화 뼈대에 사용돼 무게를 줄이면서도 마찰력을 높여 더 빨리 움직일 수 있게 제작했다.

또 나이키 플라이와이어(Flywire) 기술을 적용, 발등 부위에 세밀하게 가공된 5중 갑피와 결합돼 오차 없이 필요한 부위에 정확하게 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에 몇 켤레가 들어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나이키는 전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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